장성군 ‘농업도 e-비즈니스 시대’

3월부터 ‘e-비지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

농업인들 1교육생·1스토어팜 개설 지원

전남 장성군이 농업과 e-비지니스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부터 정보화능력을 갖춘 사이버농업인 육성을 위한‘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농업인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교육’은 1년 과정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고, 농업인에게 스마트경영과 전자상거래, SNS마케팅 전략방안 등을 알려주는 정보화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전문코칭기관의 코칭을 받아 1교육생-1스토어팜(쇼핑몰)을 실제 개설하는 실습과정을 운영하고, e-비즈니스 선도농가 방문하는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성군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홈페이지나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관심있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1-390-8415)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인들이 다양화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 시장 흐름에 따라가기보다 선도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e-비지니스 운영 능력을 키우고 농가소득를 늘려가는 좋은 방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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