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민과의 대화’ 추진

22일부터 31일까지 12개 읍면 순회

전남 담양군이 담양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 제시와 함께 미래천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이정표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가치와 인문정신’의 가치를 공유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읍면 현안사업 파악 및 올해 군정운영방향 설명,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참여 행정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 도·군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등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평소 군정에 대해 갖고 있던 군민들의 궁금증과 민원을 해소하는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군의 현안사업인 농촌형 주민자치 활성화와 전통정원 도시 조성, 슬로시티 전역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등재 등의 군정운영방향 설명과 함께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군정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다움을 살린 소득 3만달러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청 자치행정과(061-380-3162)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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