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연합조직 마케팅 역량강화 워크숍

“농민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 제값 받고 팔자”

18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연합조직 마케팅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시·군 전문마케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통합마케팅조직 전문마케터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제사업활력화를 위한 전남연합조직 마케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연합사업은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협을 묶어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농협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전남 관내 17개 시·군에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12개소)과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5개소)을 육성하고 전남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남도 정영수 팀장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설명,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 나종대 국장의 ‘농가 조직화 전략’,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 홍성준 과장의 ‘대외마케팅 활성화 전략’에 대한 외부특강이 진행된다. 또 연합사업 및 생산자조직 육성에 관한 각 연합사업조직별 맞춤 전략수립을 위한 케이스 스터디를 병행해 전남 연합사업 담당자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선 농협 전남본부장은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의 연합사업조직이 책임지는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