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회장·최경주 선수,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호남미래포럼 시상식…상패·기념흉상 전달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18일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왼쪽)과 최경주 프로골퍼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최경주 프로골퍼가 선정됐다.

호남미래포럼(이사장 김정옥)은 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년 신년하례회를 갖고 제2회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에 선정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최경주 선수에게 상패와 기념흉상을 전달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홍국 회장은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서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를 시작으로 축산기업 하림을 창업해 30대 그룹으로 키워 낸 신화적 기업인이다. 최경주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프로 골퍼다. 전남 완도 출신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며 PGA투어 자격을 얻은 첫 한국인이 됐다. 최 선수는 PGA 우승 뿐만 아니라 최경주재단을 만들어 국내외 아동 청소년 복지지원 사업, 긴급 구호사업, 골프문화 향상을 위한 기반 육성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미래포럼 허신행 선임대표는 “역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남의 인재들이 정치, 경제, 교육, 산업, 사회,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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