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산학협력단 청년 창업 활성화 앞장

사업자금 ·공간 등 제공…담임 멘토 자문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

광주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은 2014년부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가에게 사업 자금 및 공간 제공, 담임 멘토 자문, 광주대 네트워크 활용 등 창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순천힐링체험투어는 ▲여행을 통한 사회적 경제기업과 체험마을 홍보 ▲체험 프로그램 발굴·운영 ▲기업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국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여행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3D 컨설팅 업체인 ㈜쓰리디쿡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 3D프린팅, 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아이템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은 지난해까지 4년간 43개팀을 지원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3개팀, 부처형·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18개팀 등을 육성했다.

광주대는 올해도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2018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광주·전남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돼 6억48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대 창업지원단은 기술창업 플랫폼을 통한 창업 프로그램, 경진대회, 예비창업자 선발, 대학생 창업지식재산권 역량강화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20억 원 안팎의 국비 등을 받아 재학생 및 졸업생 창업, 지역 창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술경쟁력이 있는 창업 기업을 선정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사업을 통해 25개팀의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사업화사업에 선정된 ㈜딥매디의 경우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대 김정근 산학협력단장은 “광주·전남 창업문화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과 창업지원단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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