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승·손영미 조선대 교수, 올해의 논문상

디비피아 선정…인공지능이 예술창작에 활용된 사례 분석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최효승· 손영미 교수의 논문(공저)이 국내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디비피아(DBpia)의 ‘2017년 올해의 논문상’ 복합학 분야에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인공지능과 예술창작활동의 융복합 사례분석 및 특성 연구’(한국과학예술포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인 인공지능이 예술창작활동에 활용된 사례를 분석한 논문이다.

논문에서 제시된 사례 중 일본에서 2012년 AI가 집필해 신이치 SF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가 된 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 구글의 곡 쓰는 AI ‘마젠타 프로젝트’ 등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들 작품들에서 ▲창의성 ▲유희성 ▲편리성 ▲가변성 등이 공통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저자들은 강조했다.

저자들은 “과학과 예술의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범위가 무한한 만큼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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