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보살펴

아동 668명 대상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의 도우미가 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가구, 한부모세대 가구,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구 등 0세부터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동을 관리하는 드림스타트는 기존 대상 가정과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아동 668명을 2018년도 사업 대상자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1월부터 3월까지 5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적정보관리, 욕구조사, 양육환경, 아동발달 사정 등 항목별로 1대1 초기 상담을 한다.

이후 사례등급(위기개입, 집중사례관리, 일반사례관리)을 결정하고 사례점검 및 재사정 주기(3?6?12개월)에 따라 방문해 효과성 등을 검증하며, 대상자가 만 12세에 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본 및 필수서비스, 맞춤서비스(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를 분야별로 제공·관리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가 아이들을 잘 알고, 잘 지원하면 그만큼 아이들도 잘 하고, 잘 자란다. 하늘 아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건강검진, 영양교육, 심리치료, 기초학습 지원, 문화센터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 4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595명(연인원 2천46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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