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유라시아연구소 등 공동학술대회 성료

‘영화와 영화정책’ 주제 국내 연구자들 열띤 토론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양현 · 인문대학장)이 주관하고 유라시아연구소·유럽지역학연구소·프랑스문화지역학연구소 등이 주최한 ‘2018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전남대 인문대 이을호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 행사는 시민과 가장 밀접한 예술 분야인 영화와 영화 정책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영화와 시네필’ ‘영화와 영화 정책’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화와 시네필’은 영화 예술의 구체적 수용자인 시네필의 성격, 특징, 의의, 가치에 대한 분석과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영화와 영화 정책’ 세션에서는 지방분권시대의 영화 정책, 영화제를 통한 도시 이미지 재생 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광주영화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발표한 전남대 류재한 교수를 비롯해 동의대 김이석 교수, 강원대 정락길 교수, 전 전북독립영화협회 전병원 사무국장, 인하대 노철환 교수, 전남대 이상훈 전임연구원이 나서 강연을 펼쳤다.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 김양현 단장은 “광주 지역에서 영화에 대한 담론 형성의 첫 걸음이 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문학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주제의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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