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SLC사업단, 日 복지선진국 노하우 배운다

16~19일까지, 오키나와 장수마을·정신보건복지회 등 견학

호남대학교 100세 행복사회 수퍼라이프코치(SUPER Life Coach, SLC사업단) 양성사업단(단장 양은주)은 지난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일본의 복지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이번 벤치마킹은 SLC 사업단 소속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전학기 복지선진국 견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7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장수마을 시콰사 파크와 오기미촌립 바쇼후 회관을 찾아 시콰사의 효능, 특징, 제품의 제조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시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콰사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미용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며, 암 예방 및 혈압과 혈당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로 장수비결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18일에는 오키나와현 정신보건복지회 연합회를 방문해 연합회 시설 내부를 견학하고 노인들이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잘 소통할 수 있는 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3일간의 일본 견학을 통해 수퍼라이프코치로서 담당할 수 있는 직무와 4개 학과의 전공을 살려 노인건강을 케어 할 수 있는 융합프로젝트 발표회도 개최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일본이 복지 선진국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많이 배운만큼 수퍼라이프코치로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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