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반기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목포시가 24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3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의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목포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기준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 값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나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중도 포기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 등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135명(공공근로 1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35명)으로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정보화,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에 투입된다.

2018년 최저임금 7천530원과 현실화된 간식비 5천원이 반영되면서 작년보다 임금 단가가 상승해 만근할 경우(주 25시간 근무 기준) 주·월차수당을 포함해 1인당 약 100만원 수준의 월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제공동의서에 본인과 가구원 등의 동의 서명(인)을 누락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일자리정책과(061-270-8772, 8789)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시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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