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

주민자치 정책분야 ‘우수상’ 수상

지방분권 시대에 미래천년을 새롭게 열어가는 담양군이 명실공히 주민자치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담양군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서 주민자치대상 정책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회장 전상직)에서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한 학술·정책·인물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과 12개 부문의 대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에 군이 수상한 ‘정책분야’ 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주민자치 관련 조례와 정책 등을 평가해 주민자치의 실질적 실현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군은 민선5기부터 담양식 농촌형 마을자치 실현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를 제정, 담양군이장단연합회(회장 최용만),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종옥) 등 주민이 주체가 돼 주민발의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조용익 부군수는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주민 자치 활성화 조례의 시행으로 마을의 다양성과 특색을 살려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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