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분재공원, 애기동백꽃 만개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산 분재공원에 애기동백꽃이 설경과 함께 만개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분재공원의 애기동백 꽃길은 평탄하고 완만한 1.1km의 등산로를 따라 빨간색의 꽃망울을 간직한 5천여 그루 애기동백 꽃이 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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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 내리는 날 하얀 눈이 붉게 물든 애기동백꽃을 따스히 감싸고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고 탐방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형형색색의 겨울 꽃이 핀 12만2천340㎡의 분재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미니동물원을 만들어 토끼와 잉꼬, 관상용 닭에게 먹이주기 및 생태체험을 병행해 분재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치유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동우 환경녹지과장은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분재공원에 미니동물들이 한가족이 돼 기쁘며, 친근한 동물들을 더 분양받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체험하는 미니동물원을 더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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