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3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박현규·최윤경씨 부부 1억 원씩 기부
 

광주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3호 부부 회원이 탄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부부인 박현규 ㈜대영ISD 대표이사와 최윤경 ㈜공영산업 대표이사가 각각 1억원 기증을 약정해 광주아너소사이어티 75호, 7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사진>

박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그동안 백선바오로의 집과 다수의 장애인시설에 실내건축공사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박 대표이사는 “IMF 등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한길을 걸어왔다”며 “오늘 기부가 인생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딛고 일어서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아너소사이어티는 박 대표이사 부부를 포함해 현재 회원 수 76명, 가족회원 27명이 등록돼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