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항 광주국세청장, 부가세 신고현장 방문
광주·순천세무서 찾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홍보 강화” 당부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은 2017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및 2017년 귀속 면세사업자 현황 신고기간을 맞아 일선세무서를 방문, 신고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청장은 24일 순천세무서 신고 현장을 찾아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 청장은 23일 광주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현장을 둘러봤다.<사진>

이 창장은 “세무서 방문없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인터넷 전자신고, 모바일 신고 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면서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AI, 재해,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진행해 납세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전통차 제조업체를 방문, 수출 현황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애로·건의사항을 듣는 등 현장소통 시간도 가졌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자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연간 2만여 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투명한 회계처리로 성실납세에 기여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2003년부터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를 전통·향토업소로 지정하고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에게 납세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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