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모두 확인

올해 광주·전남 지역 취학대상 아동 가운데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1천40명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은 1만4천754명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던 예비소집에 586명이 불참했다. 광주시교육청이 각 구청 주민센터와 협력해 불참 아동 586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불참 유형은 여행 중이거나 건강 문제 148명, 전출 104명, 취학유예 51명, 장애 등에 따른 취학면제 170명, 미인가 대안 교육 15, 해외출국 95명, 홈스쿨링 3명 등이다. 마지막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2명은 경찰에 의뢰한 결과 각각 베트남과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올해 취학대상 아동 1만7천253명 중 예비소집에 불참한 454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취학유예·연기가 132명, 취학면제 67명, 해외거주 237명, 기타 16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박준수 사무관은 “학교·주민센터·경찰과 연계해 입학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안전망 운영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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