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페더러, 호주오픈 4강 경기시간 26일 오후 5시30분, jtbc 중계방송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정현-로저 페더러, 마린 칠리치-카일 에드먼드

정현과 페더러의 호주오픈 4강 경기시간이 확정됐다.

정현(세계랭킹 58위, 삼성증권 후원)은 오는 1월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전날 8강전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 미국)에 3-0 완승을 거두며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신화를 썼다.

정현은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전(前)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등을 연거푸 제압하며 이번 호주오픈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어 열린 로저 페더러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3-0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4강에 올라 정현과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정현과 페더러의 호주오픈 4강전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 시작된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기록인 19승을 차지한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한편 호주오픈 4강에는 정현-로저 페더러와 마린 칠리치(세계랭킹 6위, 크로아티아), 카일 에드먼드(49위, 영국)가 4강에 진출 맞대결을 펼치게됐다.

이 두 경기의 승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칠리치와 에드먼드 역시 정현 페더러와 같은 시간은 26일 오후 5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정현-로저 페더러의 호주오픈 4강 경기는 JTBC, JTBC3 폭스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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