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광주 각화동 농산물시장 화재 25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25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진화 후 화재 현장.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5일 광주광역시 북구 지역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인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7분께 각화동 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안 점포에서 불이 났다.

시장에는 과일과 채소를 파는 점포 380여곳이 입주해 있는데, 화재로 점포 2곳이 불에 타고 1곳이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해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가 난 점포에 냉장고와 TV 등 전자 제품이 있어 전기 과열에 의한 사고는 아닌지 조사중에 있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채소 경매가 시작돼 경매 준비를 하러 나온 상인 등 인구가 많아 불이 주변으로 번졌다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약 25분 만에 불길이 잡혀 대형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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