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정현만의 스타일 테니스 하라', JTBC 뉴스룸 출연 응원

정현-페더러,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 26일 오후 5시30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 정현-페더러 경기에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전미라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가 정현에게 응원에 메세지를 보냈다.

JTBC 뉴스룸 방송캡쳐

전미라 전 테니스 전 국가대표는 25일 밤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로저 페더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정현에게 "자신만의 테니스를 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전미라는 "초등학교 때부터 정현 선수를 후배로 지켜봤다"면서 "같은 팀이라 같이 생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라는 "정현은 전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며 “본인만의 스타일을 갖춘 특이한 테니스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미라는 "정현이 갖고 있는 강한 정신력과 의지, 집요함은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정현이 언젠가 큰일을 낼 것이라는 건 어릴 때부터 예상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경기 시간이 4~5시간까지 길어질 경우, 정현이 유리해질까"라는 질문에 전미라는 "(페더러와 정현이 15살로) 나이 차이가 상당하다"며 "정현은 체력적으로 강하다는게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체력 싸움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난 후의 얘기"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치느냐가 우선이다. 경험이 많고 노련한 페더러를 상대하려면 정현만의 스타일 테니스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현과 페더러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전은 오늘(26일) 오후 5시 30분 시작된다.

정현-페더러의 호주오픈 4강전은 JTBC와 JTBC3 폭스스포츠,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다음스포츠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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