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하와이 홈스테이 어학연수·문화탐방

내달 10일까지 20명 학생 참여

전남 곡성군이 우수 고등학생 20명은 겨울방학을 맞아 군 자매결연국가인 하와이 카운티시에서 3주간의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기른다.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하와이에서 실시하는 이번 어학연수는 지난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3주간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현지 가정 홈스테이와 병행해 하와이 현장체험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수일정은 현지 고등학교에서의 영어수업은 물론 빅아일랜드 및 호놀룰루 문화탐방 등으로 알차게 채워져 학생들의 설렘과 기대가 높다.

또 현지가정 홈스테이로 진행돼 자녀를 해외로 보낸 학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한층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이번 3주간의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주말에는 현지 가정과 함께 하와이 문화탐방 및 역사적인 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고 글로벌한 목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담당자는 “곡성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어학연수교육비, 비자 발급비, 해외여행자 보험, 현지교통비, 숙박비 및 식비 등 연수관련 경비를 지원하며 곡성군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