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정명 천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

전남 보성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정명 천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발대식을 갖고, 천년 보성의 가치 재조명과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추진위원회는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고, 보성의 역사·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전문가와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군민대통합’을 목표로 기념사업 선정과 심의,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자료수집 및 연구, 홍보활동 등 실질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추진위를 중심으로 ‘보성의 역사·문화적 유무형 자산의 계승발전과 미래 천년에도 지속가능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역사 재조명, 상징물 조성, 문화예술 진흥, 관광활성화, 군민참여’등 5개분야 32개 기념사업에 1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군정 주요사업 중 천년의 상징성을 부여하는 사업이 12개 사업 166억원이며, 신규사업은 20개 사업에 11억 원으로 예산낭비성 시설사업과 무분별한 행사성 사업을 지양하며 군민 중심의 내실있는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재정명 천년 기념사업은 천년 보성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가올 미래천년의 번영을 함께 기원하는 약속과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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