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콕카드’ 출시

“농업인 편의기능을 카드 하나에”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모형 ‘NH농협콕카드’를 선보이고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최근 무안 삼향농협에서 NH농협카드 신상품 ‘NH농협콕카드’ 출시 및 전남 1호 가입행사를 갖고 고객 확보에 나섰다.

NH농협콕카드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콕 콕’ 뽑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농업인들의 편의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농업인들은‘신용(체크)카드와 면세유 구매카드, 농업경영체 인증카드 등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으나, NH농협 콕카드는 단 1장으로 농업 관련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고객의 주거유형별 선택형(3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농촌형(A)과 도시형(B), 가맹점 업종에 관계 없이 거래건당 0.5~1% 할인을 제공하는 일반형(C)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한 농민의 특성을 고려해 보이스피싱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금융안전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며, 보상금액은 신용카드 이용액의 0.05%, 체크카드 이용액의 0.02%를 적립한 기금으로 지원한다. 올 연말까지 카드에 가입하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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