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주민들 ‘큰 호응’

봉산면사무소 운영

17건 접수·상담 처리

전남 담양군이 매년 주민과 현장 대화를 통해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분기별로 운영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연 12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25일 봉산면사무소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1월 이동민원실’에서는 법률과 세무, 건축, 지적 및 측량, 건설, 복지, 보건,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됐다.

군은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총 17건의 민원·건의사업이 접수됐으며 그중 건축·세무 등 5건은 현장에서 상담을 처리했고, 건의사항 6건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 전달, 민원 해결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동민원실에서는 복합민원 사전심사 청구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등 민원시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김민지 민원봉사과장은 “다음 달은 고서면에서 ‘2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읍·면사무소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열린 민원행정 구현과 군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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