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고달면청년회, 사랑의 나눔 실천

전남 곡성군 고달면 청년회에서는 최근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쌀국수, 커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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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면 청년회에서는 매년 작지만 정성 가득한 위문품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백곡마을 임씨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난방비를 아끼느라 강추위에 떨고 있을 것이지만, 경로당에서 서로 어울리며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따뜻하고, 청년회에서 경로당까지 찾아와 선물까지 주어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진호건 청년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모두 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마을 어르신들을 우리 부모라고 생각하며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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