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중학생 진로탐색 기회 제공…2년연속 수상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으며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수업과 현장체험을 포함해 총 31만8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과 교육기자재를 수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자동차학교 참여를 250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자동차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산업과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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