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석 벌교꼬막 대표, 꼬막통조림 기탁

2천100만원 어치…“어려운 이웃에 전달”

윤장현 시장, 꼬막통조림 기부물품 전달식 참석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꼬막통조림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서홍석 ㈜벌교꼬막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서홍석 대표, 윤 시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9일 서홍석 ㈜벌교꼬막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2천100만 원 상당의 벌교꼬막 통조림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서홍석 대표,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벌교꼬막은 전남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광주와 전남은 한지역이나 마찬가지”라며 “전남의 먹거리가 광주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은 2012년 10월 설립된 어업회사법인으로 ‘이윤보다는 품질을 먼저 생각하는 정직한 기업’을 이념으로 벌교 꼬막의 유통과 가공, 판매를 하고 있다. 서 대표는 3대째 꼬막 양식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기증한 통조림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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