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요양병원 화재대응 능력 평가

그린요양병원 최우수 ‘영예’

광주 북부소방서는 밀양 세종병원화재 참사 이후 의료기관 내 피난약자 시설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요양병원 자위소방대원 화재예방 대응능력 자체 평가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행관내 요양병원 자위소방대 14개팀 30명이 참여했다. 최우수팀에는 ‘그린요양병원’이 선정돼 북부소방서장상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각 팀별 2인1조로 ▲기초 소방상식 필기 문제 ▲심폐소생술 평가 ▲소화기 사용법 평가 ▲옥내소화전 사용법 평가 등 4개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조태길 북부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9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참사가 발생한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유사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요양시설 자율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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