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 금융사기 예방 홍보

광주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는 최근 관내 우산주민센터 통장 월례회의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지난해 광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33억2천만원으로 해마다 피해건수 및 피해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1억여원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하기도 했다.

이에 우산지구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통장 월례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등을 공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박규석 우산지구대장은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의 경우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하고 피해자와 대면해 편취하는 등 수법이 점점 대담해지고 있다”며 “대상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의심이 드는 순간 바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