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자메이카와 평가전 2-2 무승부

김신욱 멀티골, 피파랭킹 55위 자메이카와 상대전적 2승 2무

피파랭킹 55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김신욱의 멀티골로 2대2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김신욱은 이날 경기에서 헤딩 멀티골을 터트렸다.

축구 대표팀은 라트비아와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후 이번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게된다. 

한국은 자메이카전에서 김신욱과 이근호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창민과 이재성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과 손준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김진수 윤영선 장현수 최철순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자메이카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켈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켈리는 장현수와의 볼경합을 이겨내며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대0으로 뒤진 한국팀은 후반 9분 김신욱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신욱은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후반 17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정우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자메이카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자메이카는 후반 26분 포스터가 재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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