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순위, 맨시트 1위 맨유-리버풀-첼시-토트넘 순

토트넘-맨유 2-0 승, 토트넘 맨유 평점 손흥민 6.8 

프리미어리그 순위 다툼이 갈수록 치열하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위 맨체스터 시티가 독주체제를 갖춘 가운데 나머지 '빅6' 팀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를 3-0으로 완파했다.

22승2무1패(승점 68)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와의 차이를 15점으로 벌렸다.

첼시가 안방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본머스에 일격을 당했고 토트넘 홋스퍼는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0으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5위 토트넘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위 맨유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릭센의 11초 골과 맨유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최근 공식전에서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48점으로 4위 리버풀(승점 50)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2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공식전 무패를 8경기(5승 3무)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대승과 기록을 노렸지만, 후반 3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 되면서 아쉽게 고개를 떨궈야 했다. 유럽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4위 첼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첼시는 15승 5무 5패 승점 50에 그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본머스는 7승 7무 11패 승점 28로 단숨에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처럼 맨시티의 독주가 굳어지는 가운데, 4위까지인 '챔피언스리그존' 다툼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2위 맨유는 16승5무4패(승점 53), 3위 리버풀은 14승8무3패(승점 50), 4위 첼시가 15승5무5패(승점 50)로 '챔피언스리그존'에 속해있지만, 5위 토트넘이 14승6무5패(승점 48)로 맹추격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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