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환과 조인성의 남다른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고장환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대시절 조인성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고장환은 조인성과 연락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공개 사과 하고 싶다. 상위 5~10%에게만 만들어준다는 신용카드가 있는데, 아는 지인분 있으면 소개를 시켜줄 수 있나고 했다. 저에게 해택은 없었지만 인성이 형 번호를 적었다. 생각 없이 '형이 고마워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해명했다.

고장환은 이어 "번호를 알려준 뒤 인성이 형이 전화 오셨다. '혹시 내 번호 알려줬니'라며 영화 '비열한 거리' 목소리 톤이었다. '장환아 우리가 그런사이까진 아니지 않니'라고 했다"라며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몇 년째 답은 오지 않았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