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익산국토청, 국도건설공사 관계자 간담회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31일 익산국토청 회의실에서 호남지역 국도건설사업 현장 관계자 11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31일 익산국토청 회의실에서 호남지역 국도건설사업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과 재정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회의에는 전남도와 전북도에서 진행중인 국도건설사업 현장 공사관리관, 책임감리원, 현장대리인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전사고·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해빙기 대비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범정부 정책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발맞춰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현장 주변 여건 등을 반영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특히 잇단 대형화재(충북 제천, 경남 밀양) 발생에 따라 국도건설사업 현장에서 화기 사용 주의와 함께 화재 취약 장소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동절기 기간 동안 도로건설사업 현장의 부진한 공정을 본격 추진하고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수시로 실무 점검회의를 열어 추가집행사업을 발굴하는 등 효과적인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