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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 수련원 건립 추진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에 수련원 건립 추진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 일원에 선비 정신을 교육·체험하는 수련원이 건립될 전망이다.

4일 광주시와 광산구에 따르면 시와 구는 오는 2020년까지 광산구 광산동 너부실마을 월봉서원 일원에 가칭 '선비정신 수련원(문화·예술 체험복합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월봉서원을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국 악록서원과 문화 교류 사업도 펼친다.  

이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다. 문화전당과 유교 전통 문화 콘텐츠인 월봉서원을 연계한 문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월봉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1527~1572)의 학문·덕행을 기리는 곳이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오는 3월까지 구체적인 사업 추진·건립 방식을 논의한다. 기씨 문중과 사단·재단법인 설립 여부도 협의한다. 

오는 6월 중으로 부지 매입과 타당성 조사를 한 뒤 12월까지 설계 용역을 벌일 계획이다.

수련원은 연면적 4300㎡로 체험·숙박동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건립에는 174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련원은 선비·호남 정신과 삶의 지혜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인문·철학 전문가 강연, 기대승의 사상을 통해 돌아본 삶, 놀이로 배우는 성리학, 문화재·철학자의 길 탐방 등 월봉서원 활용 14개 프로그램이 현장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거나 새로운 문화·교육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봉서원은 전국 향교·서원 900여곳 가운데 가장 활성화된 교육·관광명소로 꼽힌다. 관련 프로그램은 향교·서원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연평균 3만 여명이 월봉서원을 찾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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