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8 국가안전대진단’

오늘부터 내달 30일까지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안전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시설관리주체,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이번 대진단은 사고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상 440여개소의 구조적 분야를 비롯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분야 전반에 대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특히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각 시설 담당부서를 포함한 신안군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고 자체점검은 물론, 공무원·민간 전문가 등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민들도 생활 속 각종 위험요소 발견시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고등학생들은 안전대진단 기간 중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최대 10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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