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한 설·명절 보내기 홍보

전남 영암군은 설 연휴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개인위생 등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먼저 오염된 식음료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설사 증상자 보건소 신고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성묘활동 등의 야외활동 시 야생조류 등 AI매개체의 접촉을 피하며, 야외 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 유사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

만약 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방문 예정 국가의 감염병 발생 유행 상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해 해외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중에 증상이 있었거나 귀국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신고 후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