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744개 시설물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내달 말까지…재난취약시설 등 집중 점검

진도군이 5일부터 3월 30일까지 744개 시설물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한다. 사진은 사전 회의 개최 장명./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내달 30일까지 관내 744개의 시설물에 대해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국가안전대진단’ 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안전예방활동이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과 교량, 하수처리장 등의 집중관리대상과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공공·민간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3일 군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실과소별 대진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회의를 개최를 통해 진단방법, 안전신고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개별 시설물 관리주체에 자체점검과 공공기관 직원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군민참여확대를 위해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민ㆍ관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는 등 안전신고 문화를 군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건축물 및 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App)을 통해 신고하는 등 진도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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