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당 대표 조배숙·원내대표 장병완 의원
국민의당 탈당의원 15명,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등 비례대표은 당적 유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한 국민의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민주평화당이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원내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자유한국당과 미래당(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신당)으로 재편된다.
민평당에 참여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은 전날까지 탈당을 완료했다.
이용주 의원을 1호로, 정동영·유성엽·김광수·조배숙·김종회·박준영·박지원·황주홍·정인화·윤영일·최경환·천정배·장병완·김경진 의원 등 15명이다.
민평당에 합류를 원하는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 등 비례대표들도 있지만 이들은 국민의당 측에서 출당 조치를 시켜주지 않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분간 통합신당인 미래당에 적을 두고 있을것으로 보인다.
민평당 창당추진위원회 단계부터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당 대표로, 원내대표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병완 의원을 추대했다.
조배숙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검사 출신으로 서울지검에서 활동한 뒤 판사로 전직, 수원지법과 대구지법, 서울고법 판사를 지냈다.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뒤에는 17·18·20대 전북 익산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원내대표을 맡은 장명완 의원은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전신인 기획예산처에서 총무과장, 경제예산심의관, 기금정책국장, 차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 입문한 뒤 19·20대 광주 남구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민평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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