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순항

실시설계 인가 고시

오는 3월 착공 예정

서남해안권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관 연구할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감도./목포시 제공
서남해안권 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관하고 연구할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건립 부지가 목포시 남항에서 고하도로 변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월 총사업비가 당초 474억원에서 60억원이 증액된 53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고, 지난 1일자로 실시 설계인가가 고시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사진>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만4천116㎡ 부지에 전시·연구·수장6교육동 등을 두루 갖춘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연면적 1만721㎡ 규모로 건립된다.

2019년말 건립이 완공되면 연구사를 포함한 직원 60여명이 근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관련 인재 양성과 관련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와 목화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