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 여수시에 1억원 기부

2016년부터 총 3억원 기부

전남 여수수협이 위판고증대와 사업성장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6일 여수수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여수시에 1억원을 기부함으로써 3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지금까지 총 3억원을 여수시에 기부했다.
<사진>

김형주 여수수협 조합장은 지난 5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후원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형주 조합장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기쁘고, 지역민과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조합원과 수산인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수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수협은 2017년도 결산결과 전년대비 350억원이 증가한 2천30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조합설립 이래 최초로 위판고 2천억원을 돌파해 전국수협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사상 최대 수익인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국수협 사상 최초 당기순이익 100억 돌파 조합이 됐으며, 2015·2016·2017 3년 연속 전국수협 1위를 차지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