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특산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다

오늘부터 설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빛가람동서 제수용품 등 15여개 판매

전남 나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빛가람동 일원에서 ‘2018년 설맞이 나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빛가람동 196-2번지(한전·한전KDN사이, 예가람타워 옆)에서 펼쳐지는 이번 직판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농·특산물 15여종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 배즙, 한라봉, 아로니아 등을 비롯해 잡곡과 곶감 등 제수용품과 나주축협의 한우, 삼겹살 등 축산물을 시중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명절을 앞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쌀 1kg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생산농가와 업체는 안정된 판로확보에 따른 소득증대로 모두가 풍성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직거래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서도 지난 2일부터 설날 연휴 전날인 15일까지 설맞이 특판전을 운영중이다.

소비자 편의에 맞춰 나주시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오색마을’ (www.fivecolor.co.kr)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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