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일까지 금호갤러리
백미리내 개인전 ‘순환-울림’
8~21일까지 금호갤러리
청년작가 백미리내 개인전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 2관에서 열린다. 백 작가는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순환-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백 작가는 붓 대신 먹물을 묻힌 모래를 사용해 굵고 거친 느낌과 가늘며 부드러운 느낌을 통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다.
작가는 화면을 내지르는 거침없는 모래의 흔적들을 이용해 작품의 표현기법과 재료를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특히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본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말처럼 모래를 통해 우리 삶에 있어 절대 변하지 않는 철리(哲理)를 환기시키고 있다. (문의=062-360-8436.)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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