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배역을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일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선아는 과거 드라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극단적으로 조절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김선아의 대표작품으로 불리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통통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김선아는 무려 70kg까지 찌웠다.

당시 10kg 넘게 살을 찌운 김선아는 드라마가 끝난 후 3달 동안은 건강 회복을 위해 재활의학과와 한방치료를 병행했지만,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을 위해 또다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이에 김선아는 "시티홀을 보면 삼순이때 찌운 살을 10kg 정도 빼서 거의 원상복구 시켰는데 운동을 하며 유지하는게 너무 힘들다"라며 "운동이 아닌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살을 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루 2시간의 수면시간을 4개월 넘게 유지했다"라며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이 싫어 얘기하기 조차 싫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도 매일 눈물을 흘리며 '꼭 그렇게 해야 하느냐'라고 하시더라"며 배역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시기를 털어놨다.

한편, 김선아는 오는 20일 방영되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배우 감우성과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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