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김국진이 발표했던 자작시가 재조명됐다.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 전북 무주 단풍여행 편에서 자신이 쓴 시 ‘문’을 출연진 앞에서 읽어내려갔다. 특히 자작시 제목이 눈길을 끌었는데, 출연진은 강수지를 겨냥해 쓴 것이라고 눈치 챘다. 과거 강수지는 김국진이 마음의 문을 언급한 것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렸냐"고 물어본 바 있다.

김국진은 "똑똑똑. 누구니? 똑똑똑. 누군데? 저예요. 너구나? 음.. 잠깐만.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수지는 "깜짝 놀랐다. 제목이 '문'이라고 할 때부터 깜짝 놀랐다.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tvN ‘집밥 백선생2’에서도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에 백종원은 “난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김국진이 시를 직접 쓴 걸 보고 열애 중인 사실을 눈치 챘다. 시가 달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