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씨, 대설주의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중단 

제주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항공기 운항 중단

제주도에 또 다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에 많은 눈으로 인해 활주로 제설작업 관계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8일 제주공항 활주로와 계류장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활주로를 폐쇄했다.

8일 기상청은 제주도는 출근시간대에 해안지역에는 눈 또는 비,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리겠으며 기온이 낮아 결빙 구간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8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중산간 이상 눈)가 온 후 오후에 그치겠다.

이날 8시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해당 지역은 제주도 동·서부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와 전남 해안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1∼5㎝의 눈 또는 5㎜ 안팎의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충청권과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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