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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 "KIA의 미래 책임질 보석 발굴…"9일 대만 전지훈련 출발…선수들에 강한 정신력 주문

“KIA의 미래 책임질 보석 발굴…”
9일 대만 전지훈련 떠나는 박흥식 KIA 2군 감독
선수들에 끝까지 살아남기 위한 강한 정신력 주문
 

박흥식 감독
 

“현재보단 미래가 중요하다. 앞으로 2~3년 안에 KIA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박흥식(사진) 퓨처스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단호했다. 2군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이다.

KIA 2군은 9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나 3월 9일까지 한달간 전지훈련을 갖는다. 캠프 초반엔 체력과 기술, 전술훈련을 하고 24일부터는 타이완 프로팀, 한국팀들과 7번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2군 캠프 참가 인원은 30명. 주로 젊은 선수들로 포진됐다.

지난 시즌 1군 타격코치로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박 감독은 올해부터 퓨처스 감독이 돼 성적보다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박 감독은 “퓨처스리그 우승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2군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가 살아 남는 것이 진정한 프로선수로서 거듭나는 것이다”며 “프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A 2군에서 첫 감독을 맡게 된 박감독은 스프링캠프에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서 참여하는데 많은 책임감이 뒤따른다고 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을 일일이 지켜보는 건 코치의 몫이다. 내 몫은 선수단의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그만큼 감독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욕심을 버렸으면 한다. 욕심이 지나치다 보면 자신의 숨겨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다”며 “특히 어린선수들은 급할수록 천천히 돌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된 김주형에게도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은 “주형이는 재능도 뛰어나고 인성도 올바른 선수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며 “ 김주형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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