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장혜지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컬링 장혜지 선수는 8일 강릉센터에서 치러진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에서 이기정 선수와 핀란드를 대상으로 9-4로 승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MBC 캡처

특히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컬링연맹(WCF)가 최초로 진행하는 혼성 2인조 팀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기량을 발휘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컬링 믹스더블은 한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총 8개 국가가 예선전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장혜지 선수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나의 첫 올림픽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라 특별하다”라고 벅찬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기정 선수 역시 “한국인 최초 올림픽 믹스더블 대표라는 점이 짜릿하다”라며 “앞으로 많은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아 더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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