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와 기안84의 남다른 공생관계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기안84와 함께 이시언의 부산 친구들이 방문했던 역술인을 찾아가 호기심을 유발했다.

당시 역술인은 기안84에게 “상당히 소심하고 쓸데없이 생각이 많아 천장만 보고 게으르다”라며 “연애운은 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이어 “화가 필요하니까 불로 태어나 불의 계절에 태어난 사람이 좋다”라며 “박나래가 불로 태어났다”라고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시작했다.

아울러 “박나래씨는 고집 세고 강한 남자, 나쁜 남자가 네 스타일”이라며 “항상 남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만 배려 잘하는 남자가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런 사람이 없다”라고 신세를 한탄했고, 역술인은 “여기 있잖아 기안84가 나래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이라며 적극적으로 중매를 이어갔다.

이에 한혜진은 “너네는 태어나면서도 운명”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점괘를 보고 나온 기안84는 제작진들에게 “얘랑 살면 잘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악어와 악어새마냥 공생 관계로 서로 도와주며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진지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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