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위스에 0-6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B조 1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0-6으로 뒤지고 있다.

강호 스위스를 만난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피어리드에 알리나 뮐러(스위스)에게 3골을 허용해 0-3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2피어리드에 진입했다.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스위스 전 / 사진 연합뉴스

단일팀은 2피어리드에서도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1피어리드에 3골을 몰아친 스위스의 뮐러는 2피어리드 시작 1분 26초만에 이날 경기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스위스는 1분 후 푀베 슈텐츠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슈텐츠는 2피어리드 종료 3분을 남기고 다시 골을 넣었고 스위스는 6-0까지 달아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북한 선수 3명이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머리 감독은 북한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정수현(22)과 김은향(26)을 각각 2라인, 3라인의 공격수로 황충금(23)은 4라인 수비수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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