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플럼코트’전정기술 교육 추진

2020년까지 ‘플럼코트’ 재배단지 20ha 조성

전남 곡성군은 본격적인 과실 생산 전인 6월 하순경의 틈새과수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소득과수로 플럼코트를 육성하고 있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살구와 자두의 교잡종으로 두 과실의 특성을 고루 갖춘 과일이다. 곡성군에서는 2020년까지 ‘플럼코트’ 재배단지 20ha 조성을 목표로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곡성군 플럼코트 농업인연구회원을 중심으로 플럼코트 수형구성 방법 및 전정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재배농장 현장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은 “전정기술습득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농업인의 전정기술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석 과수특작팀장은 “앞으로도 주요과수 전정시기에 맞추어 과수전정기술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061-360-7363)으로 연락주시면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