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행사연합회와 관광객 유치 MOU

전남 고흥군과 여행사연합은 최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고흥관광 2천만 시대 실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여행사연합은 여행실적이나 회원수 규모면에서 상위수준의 수도권 소재 여행사인 솔항공여행사, 홍익여행사, 동백여행사 등 12개 여행사로 구성돼 있는 단체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고흥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2천만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고흥군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활동 공동 추진 ▲고흥군 관광발전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테마별 팸투어 공동기획 진행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전략 추진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에 앞서 고흥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고흥분청박물관 및 조정래가족문학관, 연홍도, 소록도, 녹동 바다정원, 고흥지구 관광지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여행사연합 회원사가 수도권 등에서 굴지의 대표 여행사들로 구성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