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 연구활동비 100만원까지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사업 내달 시행

3인 이상 청년모임 대상…21일까지 신청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창의적 정책발굴과 자율적인 연구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2018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사업이 내달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2018년 2월 6일 현재 여수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 3인 이상이 모인 커뮤니티다.

청년들은 커뮤니티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도서구입비, 인쇄비 등을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활동분야는 종교, 정치를 제외한 문화예술, 교육, 사회, 생태환경 등으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시 일자리정책관실로 신청서,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 검토와 면접 등을 거쳐 이달 말 5개 청년 커뮤니티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는 3개월간 자유롭게 연구활동 등을 한 후 6월 말까지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청년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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